15년된 15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14층이구요~
작년부터 아랫층(13층)에서 비만오면 안방 천정에서 물이 샌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비만오면 샌다고 하니…원인은 두가지인것 같은데요.
1. 외벽 크랙
2. 샷시 주변의 실리콘 노후
작년에 업체를 불러서 2번 원인에 대한 실리콘 공사(180만원을 들여)를 대대적으로 했는데도 계속 비만 오면 물이 샌다고 연락옵니다. 그래서 얼마전 업체를 불러서 다시 점검 공사를 했구요~그런데 문제는 여전히 비가 오면 물이 샌다는 겁니다.
(사실, 작년 실리콘 작업할때 작업하시는 분이 멀쩡한 실리콘 다 떼고 다시 작업하고 있다며 실리콘이 원인이 아닌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그러면 문제는 1번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큰가요?
집 구조는 안방 바로 옆에 조그만 배란다가 있고 샷시창이 있어요.
제 생각엔 그 창 밑 모서리를 따라 외벽에 금이 가 있는데(아파트 외부벽도 금이 있구요), 그 외벽 금을 따라 물이 스며드는 것 같은데요. 금에 곰팡이도 보이구요.
그래서 제가 그 외벽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니 그 공사업체에서는 아니랍니다.ㅡ.ㅡ
콘크리트라 문제될게 없다고ㅡ.ㅡ 실리콘 문제에만 집착을 하시는 것 같은데..
질문은요..
1. 이렇게 외벽 크랙으로 인한 아파트 누수의 경우가 많은지
2. 외벽 크랙으로 인한 누수의 경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무조건 윗층 or 아파트공동관리위원회??)
3. 누수공사업체에서 원인을 잘못 찾아낸 것은 아닌지
에휴~ 돈은 돈대로 들고, 아랫층에서는 계속 연락오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누수원인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윗층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저희가 공사업체를 선정 진행했는데요~
결과가 이렇게 되고 보니 맘만 답답합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